약 2시간 수면 후 기상해서 06:40 정도에 풋살동호회 무료용병 모집을 공고했다. 역시나 무료라서 그런지 수월하게 모집이 되었다. 어제 이미 비용을 지불한 인원에 대해서도 전액 반환을 해줬다. 그중에는 어제 일찍이 친구와 함께 2명이서 참석할 수 있다고 연락 온 인원이 비용을 안내했더니 잠수를 탔다가 무료 공고가 나간 이후 메시지 2건을 보내왔는데, 먼저 예의를 차리지 않은 것에 대한 나름의 보복으로 답장을 하지 않았더니 전화를 2번이나 걸어왔지만 그것도 패스했다. 그 녀석들을 불러 12명으로 6:6 경기를 할 수도 있었지만 5:5로 진행했다. 또다른 인원 2명을 더 모집할 수도 있었지만 1명만 모집될 경우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기에 모집을 종료했다.
우리팀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 활동량이 아쉽다고 이야기를 했다. 그럼에도 3경기까지 무기력하게 연속해서 패배를 했다. 3경기 종료 후 휴식시간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고 독려했더니 4경기는 크게 이겼다. 마지막 5경기에는 내가 GK였는데 먼저 득점을 하고 나서 1:0 - 1:1 - 2:1 - 2:2 이렇게 접전을 이어갔다. 정식 5:5 경기라 GK도 어느정도 필드로 올라가야 되기에 내가 하프라인을 넘어서 왼쪽에 위치했던 곽O진 회원에게 패스를 줄 것으로 예상한 상대팀 GK가 살짝 나온 상황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을 때렸더니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해 3:2로 승리하게 되었다. 김O문 회원은 열심히 뛰어서 쥐가 날 지경이라 본인이 GK를 하게끔 교체해달라고 했다.
11:00에 다른팀의 대관이 예정되어 있어 밖에서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과 5,6경기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헤어졌다.
⚽ 정기모임 3회 연속 힐킥 득점을 성공시켰다.
🌸 풋살 경기 중 겉옷을 벗고 반팔, 반바지로 임하는 인원이 나올 정도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.